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해 1학년에 재학 중인 할머니들이 있습니다.<br /><br />공부에 대한 한을 풀고자 늦은 나이에 다시 책장을 펼친 만학도들의 학교생활, 화면으로 만나보시죠.<br /><br />경남 창원시의 구산초등학교.<br /><br />1학년생이 3명인 이 학교에서 황분이 할머니와 이명개 할머니는 짝꿍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손자뻘 되는 학생들과 수업을 듣지만 아이들에게 세수도 시켜주고 점심시간엔 흘린 반찬도 닦아주며 할머니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10년째 청소 일을 하는 이 할머니는 학교가 끝난 뒤에 면사무소로 향하고 황 할머니는 치매에 걸린 남편의 병수발을 드는데요,<br /><br />몸은 고돼도 하루하루 배운다는 기쁨에 항상 여유가 넘치고 즐겁다고 하시네요.<br /><br />자녀들에게 등록금 지원까지 요청해 놨다는 할머니들.<br /><br />지금의 결심대로 대학 공부까지 마치시길 응원하겠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2006021687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